중국 무비자 정책으로 올해 1~7월 한국인 방문객이 47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상하이가 가장 인기 있는 노선으로, 연말까지 80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중국의 한국인 대상 30일 무비자 입국 정책이 폭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을 찾은 승객 수는 470만 명으로, 이미 2023년 연간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상하이가 가장 인기 있는 노선으로, 전체 중국행 승객의 약 26%인 122만 명이 상하이를 찾았다.
항공편 역시 3만 1천여 편이 운항되며, 연말까지 추세가 이어진다면 8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51.7% 증가했다.
여행업계에서는 무비자 정책의 연장 또는 상시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내달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어서 상호 확대 가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