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전한 관광' 인증을 통한 관광 재개 못짓
- 안전한 관광(Safe Tourism)을 통한 관광 재개 방안 발표
- 코로나 19를 포함하는 여행자보험 패키지 출시
- 12일부터 한국 포함 모든 해외 입국자 의무 격리 해제, 관광 재개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는 지난 6월 19-20일 이틀간 전세계 주요 매체와 주요국의 대사들을 터키에서 가장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안탈리아(Antalya)로 초청해 ‘안전한 관광(Safe Tourism)’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터키 관광산업 회복 및 정상화에 나섰다.
이달 중순부터 주요국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터키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 시연과 함께 외국인 여행객 대상 보상 범위를 코로나19까지 확대한 여행자보험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에는 항공사와 공항, 교통, 숙박, 식음료 등 관광 관련 시설의 위생과 보건, 관광객과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터키 입국 후 공항 체크인 부터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한,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를 방문하는 외국에 대한 관광 보험패키지를 내달 1일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항공사,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이번 보험 패키지는 보험 상품에 따라 최대 7,000유로에 해당하는 건강 비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터키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는 “터키의 주요 관광지인 아이딘, 안틸리아, 뮬라에서 안전관광프로그램 인증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 하에 터키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더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