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집콕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집에서 함께 사는 반려동물들을 두고 놀러가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떠날 수 있는 호텔을 알아보자.
지난해 숙박 예약사이트인 부킹닷컴에서 29개국의 2만2천명의 여행객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전세계 여행객의 절반가량(51%), 한국인 여행객 62%는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휴가가 더 즐거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머물 수 있는 호텔은 어디 있을까? 부킹닷컴이 국내에서 반려 동물과 함께 투숙이 가능한 전국의 호텔 중에서 5곳을 엄선하여 추천하였다.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 강남의 중심부인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동반이 가능한 ‘펫 프랜들리(Pet-Friendly)’ 숙소이다. 이 호텔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도형 호텔로 레지던스와 호텔을 합쳐둔 것으로 장점을 모두 모아둔 호텔이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 집처럼 편하게 지내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 시 기본 물품으로 반려동물 전용 식기, 배변 패드 등이 제공된다. 한 객실당 10kg 미만의 반려견 혹은 반려묘를 최대 2 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제주) 씨사이드 아덴
반려견 동반 호텔로 잘 알려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씨사이드 아덴은 중문관광단지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펜트하우스형 리조트이다. 15kg 이하 반려견 1마리와 함께 투숙이 가능하며, 펫 스위트 객실에는 스너그 하우스, 사료그릇, 물그릇, 배변판, 샴푸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편백 욕조가 준비되어 있으며, 간식 3종 세트, 애견 전용 타올, 배변 봉투, 배변 패드를 어메니티(편의용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호텔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어, 주변의 관광지가 발달되어 있다. 여미지 식물원과 같은 관광시설과 서퍼들의 성지인 색달해변, 천지연 폭포가 있어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즐기기 좋다.
(강원도 평창) 라마다 호텔 & 스위트 바이윈덤
평창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 & 스위트 바이윈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산책을 못하는 반려 동물들에게 가장 접합한 호텔이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은 모두 1층에 배정되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작은 테라스도 있어 시원한 산 내음을 맡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손님들과 같이 머물기를 꺼려하는 손님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반려동반 룸을 따로 별도의 복도를 구분해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호텔은 20 kg 이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투숙이 가능하며, 호텔 근처에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순수양떼목장’이 있어 반려견과 목장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엔 레지던스 서울 용산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엔 레지던스 호텔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엔드형 호텔로, 호텔내 전객실 202개 모두 반겨동물 동반이 가능한 호텔로 애견인들 및 펫팸족에 매우 인기 있는 곳으로 호캉스 족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완벽한 주방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집에서 있는 것처럼 자유롭게 주방 이용이 가능하며, 현대식으로 프랑스 요리를 재 해석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실내 골프 연습장, 최고급 사우나와 필라테스 & 요가를 즐길 수 있어 반려동물과 도심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호텔이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가족 휴양지 비발디파크는 최근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를 마련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숙박 객실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식음료, 병원, 미용, 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단순한 숙박만이 아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펫 동반 페밀리 객실을 사용하면 반려동물 전용 어메니티가 제공되는데, 배변봉투, 건조간식, 에코백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환영 선물)과 함께 배변판, 탈취제, 배변시트 및 플레이그라운드 무료 이용권등이 제공되어 반려동물과 애견인이 모두 편안히 펫캉스를 보낼 수 있다.